[시사인경제]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지난 6월 29일 동두천시민회관에서 11여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퇴임식에는 시청 직원 및 초청인사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두천 최초 민선 3선 연임으로, 명예로운 퇴임을 하는 오세창 시장의 인생 제2막을 축하하는 자리가 됐다.
오 시장은 퇴임사를 통해 “10만 시민들과 600여 공직자들의 헌신으로 새로운 동두천시를 만들 수 있었고, 함께한 11년의 시간동안 매우 행복했다.”며, “이제 동두천시민의 한사람으로 돌아가 동두천의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한 뒤, 그동안 고생해준 가족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퇴임식에서는 오 시장의 어린시절부터 지난 11년간의 행적이 담긴 영상이 상영되었고, 직원 대표로 고재학 부시장이 시장 내외분께 공로패, 감사패를 전달하여 퇴임식에 감동을 더했다. 퇴임식에 앞서서는 현충탑을 참배하고 시청 내 전 부서를 방문해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그 간의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오 시장은 지난 2007년 4월 민선4기 동두천시장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당선된 이후, 2010년 민선5기, 2014년 민선6기 시장 선거에서 재선, 3선에 성공하여 동두천시를 11년여 동안 이끌어오면서. MTB 자전거 대회,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 개최 등을 통해 동두천을 세계적인 산악레포츠의 도시로 발전시켜왔으며. 전국 최초로 반환 공여지에 4년제 대학인 동양대학교를 유치하는 등 미군 재배치 문제와 그에 따른 반환 공여지 개발에도 많은 노력을 해왔다. 이외에도 동두천 제2일반산업 단지 조성 및 국가산업단지 유치, LNG복합화력발전소 건립 등을 통해 산업기반 시설 확충 및 일자리 창출을 이뤄냈으며. 경기북부어린이 박물관 및 청소년 수련관 개관을 통한 교육부문 발전 등 동두천의 발전된 지역인프라 구축과 동두천이 모든 부문에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헌신하며 노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