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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인뉴스】수원시(시장 염태영)가 13일 수원시체육회관 대강당에서 수원시 공원·숲 공모사업 발전방안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공원, 녹지 관련 시민단체 회원과 전문가 150명이 참여했으며, 수원시 공원·숲 생태프로그램에 대한 운영현황과 과제, 발전방안에 대한 발표와 발표 내용에 대한 전문가 5인의 토론이 진행됐다.

 

대토론회는 첫 번째 주제발표로 오기영 수원시 푸른녹지사업소 생태서비스팀장이 ‘사람과 자연 그리고 그대를 위한 도시숲’ 이란 주제로 도시숲 공모사업 운영사례와 향후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수원시 도시숲 프로그램은 현재 14개소 17개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며 올해 2만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85%가 ‘매우 좋다’고 답변했으며 90%가 ‘앞으로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대답해 시민들의 반응이 매우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과제로는 시민 주도형 서비시활동 강화, 도시숲 프로그램 전문가 교육 강화, 축제와 연계를 통한 가족 참여 확산, 도시숲 치유프로그램 강화, 민·관·학 협력 강화 등이 제시 됐다.

 

첫 번 째 발표에 이어 신윤관 안산에버그린 대표는 수원시 도시숲 프로그램의 모니터링 결과와 발전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신 대표는 “수원시가 진행하고 있는 공원·숲 생태프로그램은 사업의 규모와 내용면에서 유사 사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앞서가고 있다”며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참여 시민의 증가 등 긍정적 효과를 보이고 있으나 프로그램의 내실과 활성화를 위해 공모사업의 점검과 중장기 계획의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수원시 도시숲 프로그램 개선방안으로 적극적인 프로그램 홍보, 프로그램 강사 소양 교육, 전시회 개최, 종합보고서 발간, 운영기관 간 네트워크 확립, 성인 및 노년층 대상 프로그램 개발 등을 제시했다.

 

한편, 수원시의 도시숲 프로그램은 2005년부터 ‘머내 생태공원’ 등 2개소에서 시작해 현재 17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2013년부터 공원 숲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으로 관련단체에 공모를 통해 우수단체를 선정, 위탁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경기도평가와 산림청평가에서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에도 지난 1일 산림청 평가에서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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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1-14 09: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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