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구리시, 전통시장에 ‘말하는 소화전’과 ‘자동심장 충격기’ 설치 - 화재 발생 시 말하는 음성에 따라 소화기 사용 대처 가능
  • 기사등록 2018-06-29 11:29:00
기사수정
    구리전통시장 내에 설치된 ‘말하는 소화전’과 ‘자동심장 충격기’
[시사인경제]구리시는 ‘경기도 NEXT 안전자치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8일 구리전통시장내에 ‘말하는 소화전’ 13개와 ‘자동심장 충격기’ 2개를 설치했다.

시는 6,200천원의 사업비로 화재에 취약한 구리전통시장 내에 ‘말하는 소화전’과 ‘자동심장 충격기’를 설치하여 화재 등 재난 발생시 당황할 경우 소화전의 음성으로 안내되는 소화전을 이용할 수 있어 초동대처에 용이 하다는 것이다.

말하는 소화전은 ‘제2회 경기도 영아이디어 공개오디션’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아이디어를 제품화하여 소화전 사용법에 익숙하지 않아 화재발생시 초기대응이 늦어지는 현실을 감안하여, 기존 설치된 소화전에 사용법을 알기 쉽게 표기하고, 센서를 부착해 문을 열면 사용법이 음성으로 자동 안내되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자동 심장 충격기는 심장정지와 같은 위급상황에서 전기충격으로 심장기능을 회복하도록 돕는 의료장비로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심정지 발생 4분 이내에 신속하게 사용할 경우 환자의 생존율을 80%까지 높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전통시장의 경우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화재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 평소에 소화기와 소화전 사용법을 숙지하여야 한다.”며, “앞으로도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에 취약한 구리전통시장 일원에 안전 인프라 구축을 통해 시민 모두에게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47084
  • 기사등록 2018-06-29 11:29: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2. 경기도, 저소득층 어르신 1천 명 넘게 간병 부담 완화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
  3. 경기도 ‘비산먼지 처벌 강화’ 도심 미세먼지 불법배출 16곳 적발 경기도는 도심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330개를 대상으로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16개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1차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차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도심지 내 건설현장·레미콘 ...
  4. 경기도, 가상자산 추적 ‘50억 징수’정부혁신 왕중왕전 대통령상 수상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가상자산 정밀 추적과 체납처분 전자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체납징수 혁신 성과를 발표하며 대통령상을 받았다.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한 혁신사례를 가리는 행사다. 올해는 3개 분야에서 전국 513건이 접수됐고,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국민.
  5. 경기도 ‘식중독균 안전성 확인’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모두 ‘적합’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배달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식중독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31개 시군과 함께 떡볶이, 치킨, 커피, 탕류 등 소비량이 많은 배달 조리식품 125건을 수거해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주요 식중독균을 검사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