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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에 경기문화재단 북부사무소 운영 - 경기도, 경기북부 문화체육관관광 거점 육성 추진
  • 기사등록 2014-11-12 07: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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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인뉴스】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경기북부지역 문화진흥을 위해 경기문화재단 북부사무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진수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1일 박수영 경기도 행정1부지사 주재로 열린 실국장회의에서 “경기도 남부와 북부지역간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수원에 있는 경기문화재단의 북부사무소를 의정부에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남부지역에 있는 문화시설 인프라는 285개로, 북부지역 121개의 배가 넘는다. 전체 비율로 따져 봐도 경기남부에 도 전체 문화시설의 70.2%가 집중돼 있으며 2014년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 역시 전체 17개 단체 가운데 15개가 경기남부에 있어 문화편중 현상이 심각하다.

  

이에 따라 도는 의정부시의 협조를 얻어 의정부시 시민로에 위치한 구(舊) 농업기술센터 2층에 사무실 공간을 확보했으며 내년도 예산안에 리모델링비 1억과 사업비 14억 등 총 15억 원의 예산을 신청한 상태다.

 

도는 앞으로 북부거주 예술인과 예술단체, 지역주민과 공청회 등을 통해 특화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북부 청년창작소와 연계해 북부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프로젝트나 사회적기업 등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문화의 전당, 체육회, 관광공사 등과 협력해 경기문화재단 북부사무소를 경기북부의 문화체육관광 거점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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