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주지역 수산 일자리는 우리가 책임진다 - 어업인 일자리 지원센터 제주센터 개소
  • 기사등록 2018-06-28 13:38:00
기사수정
    해양수산부
[시사인경제]해양수산부는 수산분야 일자리 확대를 위해 운영 중인 ‘어업인 일자리 지원센터’의 6번째 지역 사무소로, 오는 29일 제주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수산분야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어업인 일자리 지원센터’를 운영해오고 있다.

본 센터는 일자리 상담, 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작년 한 해에만 3,446건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여 401건의 채용을 성사시키는 등 수산분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제주지역은 그간 광주센터의 관할구역에 포함되어 있었다.

그러나 광주센터에서 수산업 규모가 큰 전남, 광주, 제주 지역을 모두 담당함에 따라 효율적인 일자리 지원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제주센터 개소를 통해 제주지역 구인·구직자의 접근성이 개선되고, 기존의 광주센터도 관할구역이 축소되어 보다 원활하게 전남, 광주지역 일자리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센터는 수협중앙회 제주공제보험사업소 4층에 위치하며, 제주지역의 수산분야 구인·구직자는 제주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어업인 일자리 포털’에 접속하여 정보를 등록할 수 있다.

직접 방문 또는 온라인 접속이 곤란한 경우 전화·팩스·이메일을 통해 이력서나 채용공고를 대리 등록 할 수 있다.

한편, 어업인 일자리 지원센터는 기존에 어선어업, 양식업 분야에 한정하여 지원 사업을 추진했으나, 최근에는 어촌관광 서비스, 유통업, 가공업 등으로 지원 폭을 확대하고 있다.

그와 더불어, 수산계 고등학교 졸업생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어업인 일자리 포털’을 개편하고, 수산계고 방문 설명회 개최, 수산분야 산업체와의 채용 업무협약 체결 등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황통성 해양수산부 소득복지과장은 “이번 어업인 일자리 지원센터 제주센터 개소로 수산업 분야의 인력난 문제를 일부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으로 어업인 일자리 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46948
  • 기사등록 2018-06-28 13:38: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