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국영 러시아기술공사와 3D프린팅 원천기술 협력 논의 - 경기도, 러시아기술공사와 3D프린팅 분야 실질적 기술협력에 박차
  • 기사등록 2018-06-28 13:04:00
기사수정
    러시아기술공사 대표단 접견 및 환담
[시사인경제]경기도가 국영 러시아기술공사와 함께 3D프린팅 분야 기술협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28일 오전 경기도청 집무실에서 빅토르 끌라토브 러시아기술공사 국제협력 및 지역정책이사를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기술공사 대표단을 만나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대표단에는 UEC 부사장, ㈜크레트 무선전자기술그룹 부사장, ㈜러시아 헬리콥터 전무이사 등 러시아기술공사 지주회사 관계자 11명이 동행했다.

대표단의 이번 경기도 방문은 러시아기술공사가 현재 모스크바에서 추진 중인 3D프린팅센터 설립과 관련, 시흥 3D프린팅제조혁신센터와 도내 3D프린팅 전문기업을 방문해 한국의 3D프린팅 기관 설립 및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올 4월 경기도와 러시아기술공사가 기술경제협력 MOU를 체결한 이후 첫 번째 실질 협력이 시작됐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당시 양 측은 MOU를 통해 러시아의 첨단기술과 한국의 혁신 생산기술 역량을 결합함은 물론, 러시아와 경기도 기업 간 상호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공동 협력에 힘쓰기로 약속한 바 있다.

이날 경기도와 러시아기술공사는 양국 기관 간 3D프린팅 분야 기술 및 교육, 장비 구매 등의 협력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국영 러시아기술공사와 도내 기업 간 협력 및 원천기술 상용화 협력을 계속 이어나갈 방침이다.

김진흥 부지사는 이날 “러시아는 1961년 세계 최초로 우주인을 배출한 첨단 기술 보유국이자 한국의 최고 기술협력 파트너 국가”라며 “경기도는 러시아기술공사와 앞으로도 기업 간 기술 및 경제협력을 통해 새로운 협력 모델을 창출하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기술공사는 첨단기술 산업 제품의 개발, 생산, 수출을 위해 러시아 정부가 설립한 국영공사다. 현재 러시아 국영기업 700개를 통합관리하고 있고, 러시아 지역에 60개 대표부와 해외 49개국에 지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70개국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46941
  • 기사등록 2018-06-28 13:04: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정수 민주평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고문,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김정수 고문이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국민훈장은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 발전에 공적을 세운 이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으로, 지방자치 영역에서 꾸준한 봉사 활동을 실천해 온 인물이 수상한 데 큰 의미가 있다.김.
  2. 경기도, 고액 체납자 은닉재산 추적 ‘지방세 체납액 18억 원’ 징수 경기도가 고액체납자 징수 및 탈루세원 제로화 100일 총력징수작전에 따른 은닉재산 추적 중심의 징수 활동을 통해 약 18억 원의 지방세 체납액을 징수했다.먼저 경기도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간 주요 금융기관 12곳의 수표 발행 정보와 미회수 수표 정보를 정밀 분석해, 재산을 은닉한 혐의가 있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를 집중 조사...
  3. 뿌리 깊은 20년, 더 큰 가치를 향한 변화의 시작 지난 15일, 컨벤션 더 힐에서 한국카네기 CEO클럽 화성오산 총동문회 제19대·20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약 200여 명의 동문과 내빈이 함께한 가운데, 화성오산 카네기가 걸어온 20년의 역사와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다짐하는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이·취임식의 하이라이트는 ...
  4. 초록우산 화성후원회, 2025년 정기회의 개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화성후원회가 지난 17일 저녁 6시 30분, 오산시 외삼미로에 위치한 구운갈비에서 2025년 정기회의 및 송년 만찬을 열고 연간 사업 성과와 내년도 지원 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만찬은 설동옥((주)향남월드마트) 대표이사와 이성민(에스엠로지텍) 대표 운영위원이 식사와 차를 스폰서로 제공했으며, 행사에 참석한 회원 ...
  5. <오산천의 오늘과 내일> 토론회서 시 집행부 정면 비판 오산시의 생태적 허파이자 시민의 쉼터인 오산천이 무분별한 인위적 개발로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비판이 공개 석상에서 쏟아졌다. 지난 18일 오후 2시, 오산시의회 전예슬 의원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에는 시민 50여 명이 참석해, 현 오산시가 추진 중인 오산천 정비 사업을 강도 높게 성토했다. 이날 토론회는 오산천 개발의 문제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