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동두천시는 민선4·5·6기 오세창 동두천시장 퇴임식을 오는 29일 오후 4시 동두천시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지난 2007년 4월 민선4기 동두천시장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당선된 이후, 2010년 민선5기, 2014년 민선6기 시장 선거에서 재선, 3선에 성공하면서 동두천시를 11년여 동안 이끌어 왔다.
이번 퇴임식은 동두천시립예술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오 시장의 가족 및 약력 소개, 공로패 전달 및 퇴임사 발표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퇴임식에 앞서 전일인 28일에는 행정복지센터 등 외청을 방문하고, 29일에는 오전 현충탑 참배 및 본청 사무실 방문 등 사전 일정도 예정되어 있다.
이번 퇴임식은 3선까지 성공하고 영예롭게 퇴임하는 자리인 만큼, 그간 오 시장의 동두천 발전을 위한 노력에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의 길을 축복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하여, 그 의미를 더 할 전망이다.
한편 오 시장은 지난 11년 동두천시장으로 재임한 동안, 왕방산 국제 MTB 자전거 대회,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 개최 등을 통해 동두천을 세계적인 산악레포츠의 도시로 발전시켰으며, 전국 최초로 반환 공여지에 4년제 대학인 동양대학교를 유치하는 등 미군 재배치 문제와 그에 따른 반환 공여지 개발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외에도 동두천 제2일반산업 단지 조성 및 국가산업단지 유치, LNG복합화력발전소 건립 등을 통해 산업기반시설 확충 및 일자리 창출을 이뤄냈으며,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및 청소년수련관 개관을 통한 교육부문 발전 등 동두천의 발전된 지역 인프라 구축뿐만 아니라 동두천이 모든 부문에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노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