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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공동으로 하반기 수출 증가세 유지 위해 총력 -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민관합동 수출투자대책회의”주재
  • 기사등록 2018-06-26 15: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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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통상자원부
[시사인경제]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관계부처와 주요 경제단체, 수출지원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합동 수출투자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는 수출을 담당하는 정부 내 부처, 공공기관 및 민간 유관단체가 한 자리에 모여 부처별 ①상반기 수출성과 평가, ②하반기 수출여건 전망, ③수출활성화 추진계획 등을 공유하고, 하반기 수출 상승세 유지를 위한 범부처 총력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김현종 본부장은 일부 월별 등락이 있음에도 불구, 5월까지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해 사상 최대 실적를 기록하는 등 수출 증가세가 지속하고 연말까지 상승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이나, 조업 일수 감소와 선박수출 기저효과 등으로 6월 수출이 주춤하고 있다는 점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대외적으로도 미국 기준금리 인상, 유럽 양적완화 종료 등에 따른 국제 금융시장 변동성 및 신흥국 경제 취약성 증대, 미·중, 미·유럽연합간 통상 갈등고조 등 우리 수출전반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음을 경계했다.

김 본부장은 “수출은 우리 경제와 산업 건전성을 대표하는 경제기초로써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언급하며, “올해 견조한 수출성장을 유지함으로써, 수출이 일자리와 소득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를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하자.”라고 강조했으며 이를 위해, “범부처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여, 급변하는 대내외 무역통상 여건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위기상황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산업부를 중심으로 긴밀히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현 상황에 높은 경각심을 갖고 우리 기업들의 수출 확대를 위해 각 부처와 유관 기관 간 역할과 협업을 한층 강화하고, 하반기 수출증가세 유지를 위해 총력대응 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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