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의정부시 맑은물환경사업소는 지난해 8월 장암2구역 재개발구역에서 해제된 청룡부락 냉동공장 인근 노후급수관 및 하수관을 지난 22일 정비를 완료했다.
사업 대상지는 노후불량주택 밀집지역으로 2미터 현황 도로 내 부식에 취약한 노후 된 강관 특성상 녹물과 상습 누수로 잦은 보수공사가 끊이질 않았다. 이에 기존 강관 급수관 100미터를 스텐레스관으로 교체하고 하수도관을 신설하여 악취 차단과 도로 재포장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상·하수도 부서 간 철저한 현장체크와 협업으로 터파기, 포장 공정 등을 조정하여 3천만 원 예산절감과 공기가 단축됐다.
신곡1동 6통장 권모씨는 “수십 년간 녹물과 하수관 악취로 고통이 말끔히 해소되고, 어려운 여건에도 장마철 전에 한 건의 사고 없이 깔끔하게 포장까지 되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덕현 맑은물환경사업소장은 “이번 공사로 32가구 약 100여명에게 깨끗한 수돗물 제공과 청결하고 쾌적한 위생 환경에 많은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수가 혜택받을 수 있는 지역을 적극 발굴하여 부서 간 긴밀한 협업으로 상수도 민원숙업사업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