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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과 함께 성장하는 어른들의 이야기“요리로 드림” -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자원상담동아리 청소년사랑동그라미 봉사회 꿈의 학교 운영
  • 기사등록 2018-06-22 15: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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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로 드림 모습
[시사인경제]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자원상담동아리인 “청소년사랑동그라미봉사회”는 지난 5월 12일부터 8월까지 청소년 전용공간 와락에서 경기 꿈의 학교 “요리로 드림”을 운영 중이다.

아동이 직접 요리를 만들어 지역과 나누는 것을 큰 주제로, 요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가 필요로 하는 협업과 공유하는 아동상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계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동그라미”가 기획 단계부터 운영의 전 과정을 협력 운영 중이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등 1학년까지 총 20명의 아동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총 15회 중 현재까지 6회가 진행됐다.

지난 5월 12일 카나페를 시작으로 회기별 요리만들기 요리와 함께 마을 어른 찾아가는 드림밥상데이 양평의 친환경농업현장 방문 및 자연에서 요리만들기 마을의 어르신 요리강사님과 함께하는 요리수업 등 회기마다 특색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마을의 어르신으로 함께 해 주신 최명규님은 종합사회복지관의 요리 프로그램인 “요리하는 청춘” 이라는 과정을 통해 요리수업을 접하였으며, 이번에는 직접 강사로 아동들에게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수제비 만들기 레시피를 준비하여 아동들의 요리 과정을 교육, 지역과 함께하는 성장의 모습을 아동들에게 보여줬다.

프로그램의 운영을 총괄하는 이매화 회장은 “진행에 대한 부담이 많았는데, 매 회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과 어느새 다음 프로그램 준비회의를 하는 회원들의 모습을 보게 된다. 매회기 서로 피드백을 주고 받으며, 회원들 간에도 더 친밀해지는 것 같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 중에 고든렘지 같은 세계적인 쉐프도 나오면 좋겠다.” 고 운영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은 “집에서는 라면만 만들었는데, ‘요리로 드림’에서 선생님들과 다양한 요리를 하고, 또 이웃과 나누는 시간도 있어서 재미있다. 요리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는 것 같다.” 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남은 회기에는 용문역 주말장터에서 아동들이 만든 요리를 직접 판매하는 ‘요리로 드림’을 진행하고 수익금 전액을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와락에 방문하는 또래들과 요리를 나누는 ‘간식데이’ 등을 진행, 마지막 회기에는 가족 초청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협력하는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임정숙 센터장은 “ 그동안 센터가 기획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던 동그라미가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여 지역과 청소년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과정이 감격스럽다. 참여 아동과 지역 모두에게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센터가 적극 협력할 것이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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