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하남시보건소는 미사강변도시 17단지 경로당과 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컵 난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째 운영되고 있는 컵난타 프로그램은 장소나 장비에 구애받지 않고 플라스틱 컵을 이용해 음율에 맞춰 손동작으로 이루어지는 타악 퍼포먼스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으며 감각발달과 인지기능 향상 효과가 커서 어르신들의 우울 및 치매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프로그램 일정은 미사강변도시 17단지 경로당에서 지난 11일부터 오는 7월 30일까지이며, 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8월 6일부터 10월 22일까지로 주1회 운영한다.
구성수 보건소장은 “찾아가는 컵난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적인 접근성을 보완하고 우울감 예방과 인지기능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므로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2017년 컵 난타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미사강변도시 28단지 경로당 회원들은 지난해 10월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건강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서 컵 난타 축하공연을 통해 그동안 배운 솜씨를 뽐 낼 기회를 가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