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하남시는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하남시지회 주관으로 여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2회 하남여성 기예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여성들이 예술적인 기량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이번 대회는 다문화사회로 급변하는 시기에 특히, 이주여성백일장 부문에 다수의 다문화여성들이 참여하여 기량을 겨뤘다.
특히, 금년 대회에는 요즘 많은 여성들이 배우고 있는 캘리그라피 부문을 신설하여 많은 여성들이 참여하도록 했다.
수상에는 시, 수필 부문 이찬숙, 이주여성백일장 김명혜, 서예·사군자 신형옥, 회화부문 김태은, 꽃꽂이 부문 나경화, 켈리그라피 최지혜 등이 최우수 영예를 안았다.
김양호 하남시 부시장은 격려사에서 “여성들의 능력개발과 자질 향상을 통해 건전가정 육성과 사회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여성의 능력개발과 사회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하남시는 올해 여성권익증진사업에 10억 9천만원, 저소득 한부모 가족지원 사업에 6억1천만원, 다문화가족지원 사업에 3억2천만원 등 여성관련 사업에 22억6천만원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