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부천시 자전거문화팀은 지난 19일 원미노인복지관에서 2018년 찾아가는 어르신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017년 부천시 자전거 사고의 통계 결과를 보면 전체 사망 및 부상자 수 대비 65세 이상 어르신의 부상은 22%, 사망은 43%로 높게 나타났다. 이에 관내 자전거를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자전거 이용 시 준수하여야 할 안전수칙과 자전거의 올바른 사용법 등의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증진과 자전거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원미노인복지관의 8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해 열띤 호응속에서 진행됐다.
시민자전거학교 배윤 강사의 어르신 건강 레크레이션 체조로 시작하여 기초 자전거 안전교육인 자전거란 무엇인가? 자전거는 도로교통법상 ‘차’로 분류되며, 안전모 착용 의무,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올바른 자전거이용 방법, 자전거 이용 시 지켜야 할 교통안전수칙 등을 홍보하고 교육했다.
홍성복 도로정책과 자전거문화팀장은 “지속적으로 학교와 기관 등을 연계해 유아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층의 자전거 안전교육을 확대 실시해 부천시민의 자전거 교통사고 예방 및 특히 어르신들의 자전거사고로 인한 부상 및 사망률을 줄이고 자전거 안전문화정착에 기여하며 전국 최고의 자전거안전문화 지향도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