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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전 장우성 作 삼팔선의 봄
[시사인경제]월전미술문화재단과 한반도문화재단이 북미정상회담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한 ‘북미 정상회담 축하 남북작가전’이 20일부터 오는 7월 1일까지 이천시립월전미술관에서 열린다. 북미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화해무드가 조성되면서 국내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북한 인민예술가 선우영과 정창모 화백의 작품과 월전 정우성 화백의 작품 20여 점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6월 24일부터 7월 3일까지 문재인 대통령 방미에 맞춰 워싱턴 엠배시 호텔에서 열릴 계획이었으나 오토 윔비어군의 매우 안타까운 죽음으로 무기한 연기된 것을 이번에 진행하게 된 것이다.

월전 장우성 화백은 한국화의 새로운 형식과 방향을 찾는 데 평생을 바친 한국 미술계 거장이다. 이당 김은호를 잇는 불세출의 작가로 젊은 시절의 유관순 초상화, 삼팔선의 봄, 매화병풍 등 주옥같은 작품을 남겼다. 이순신 장군, 권율 장군, 강감찬 장군 등을 그린 정통 초상화가로도 유명하다.

북한 화가 선우영은 1969년 평양미술대학을 졸업했다. 1973년 만수대창작사 조선화창작단에서 활동한 조선화 화가로 세밀화 기법을 위주로 생동적인 풍경화를 선보였다. 선우영과 더불어 북한 인민예술가였던 정창모 화백은 북한 수묵화가 최고봉으로 꼽힌다. 이번 전시에 진채 기법으로 그려진 백두 호랑이를 비롯한 금강산, 묘향산 절경 등을 공개한다.

한편, 7월 1일까지 이천 월전 미술관에서 전시가 끝난 후 8월 15일부터 광복을 기념하는 남북한 작가 특별전이 서울 종로구 삼청로 한벽원미술관에서 열린다. 선우영의 200호 대작 ‘우리의 독도’와 월전 장우성의 ‘3.8 선의 봄’이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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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20 13: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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