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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기준금리 인상에 따라'국채시장 리스크 점검회의' 개최 - 김용진 차관 주재로 '국채시장 리스크 점검회의'를 개최
  • 기사등록 2018-06-19 16: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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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재정부
[시사인경제]기획재정부는 지난 14일 오후 5시, 김용진 제2차관 주재로 외국계 금융기관의 국채시장 참가자들과 '국채시장리스크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월 22일에 이어 2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美 연준 FOMC의 기준금리 인상이 우리 국채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주요 리스크 요인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금번 미 연준의 금리 인상이 시장에 이미 반영되어 있던 예상 수준이었으며, 이에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특히, 국채시장은 장기투자자 중심의 외국인 구성, 유사신용등급 국가 대비 양호한 국채 금리, 북미정상회담 개최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의 완화 등을 감안 할 때, 韓美 간 기준금리 역전 폭 확대에도 불구하고,외국인 채권자금의 급격한 유출입 변동이 나타날 가능성은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금융시장은 심리에 크게 좌우되는 받는만큼 과도한 불안심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히 차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김용진 차관은 미국·EU 등 주요국 경제상황과 통화정책 기조 변화뿐만 아니라, 최근 대두되고 있는 신흥국 위기 확산 가능성에 따른 글로벌 자금흐름의 변화도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관계기관과 적극 공조하여 사전에 마련한 대응계획에 따라 적절한 시장안정 조치를 적기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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