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수원시 영통구보건소는 19일 보건소 4층 카네이션홀에서 영통노인대학 어르신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화와 건강 장수’를 주제로 건강교육을 진행했다.
어르신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한 이날 교육에서 이헌재 영통구보건소장은 텔로미어 연장과 활성산소 억제를 통한 건강비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 소장은 “100세 시대가 열리면서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사는 것이 중요해졌다”면서 “건강 장수를 만드는 핵심은 예방적 건강관리”라고 말했다.
이 소장은 또 “노화와 수명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텔로미어는 나이가 들수록 길이가 점점 짧아지는 염색체 끝단을 지칭하는 말”이라며 “텔로미어를 연장하고,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억제하려면 적절한 음식 섭취와 운동 등 건강 생활습관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영통구보건소는 행복한 노후를 위한 어르신 맞춤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다음달 3일에는 보건소 4층 카네이션홀에서 영통노인대학 어르신을 모시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아름다운 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