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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협상전문가 양성 교육 실시 - 공무원 협상능력 강화와 갈등관리 전문역량 배양을 위해
  • 기사등록 2018-06-19 1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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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협상전문가 양성 교육
[시사인경제]안산시는 공무원의 협상능력 강화와 갈등관리 전문역량 배양을 위해 지난 4월 20일부터 6월 15일까지 9주간 안산시평생학습관에서 공직자 27명을 대상으로 위기협상전문가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집단민원 및 사회갈등의 사전예방과 해결을 위해 협상의 기본이 되는 심리학적 이해와 다양한 사례 접근으로 위기관리 능력을 강화해 시민소통을 원활히 하고 조직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교육 대상자는 업무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민원발생 다수 부서의 팀장 및 실무자 위주로 선발했다.

교육은 '위기협상 기초 Ⅰ,Ⅱ', '적극적 청취기법', '감정조절', '협상가의 태도 및 전략', '협상의 쟁점사항', '성격유형별 협상 요령', '협상심리 Ⅰ,Ⅱ', '협상의 실제', '우울증·반사회적 성격 등 이상심리자와의 협상', '갈등조정 사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마지막 교육과정에는 민원사례에 대한 롤-플레이 수업을 전문 배우들과 함께 진행하고 이 과정에 대한 협상과 갈등관리가 적절했는지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 수료자는 위기협상전문가 2급 자격증 시험 기회가 부여되어 총 22명의 공무원이 응시했으며, 오는 25일 자격증을 취득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공직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민원인의 입장에서 상황을 이해하고, 민원인을 자극하는 언어나 행동을 자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수시로 발생하는 갈등사례에 대한 협상전략을 체계적으로 배워 향후 업무추진 시 실질적인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악성민원, 집단민원 등 수시로 대두되는 다양한 민원에 대해 대화기법과 협상기술을 함양토록 하여 최선의 민원 해결로 시민소통을 원활히 하고 조직 내 갈등 해소에도 기여하는 면이 있어 향후 정기적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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