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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하남 아시아 코믹댄스 페스티벌 - “아시아의 춤, 하남의 몸짓!”
  • 기사등록 2018-06-15 15: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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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하남 아시아 코믹댄스 페스티벌
[시사인경제]하남문화재단은 ‘코믹’과 ‘유머’를 주제로 한 국제무용축제 〈제1회 하남아시아코믹댄스페스티벌〉을 오는 7월 4일부터 7일까지 하남시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 축제는 국내외 무용단체 초청 공연을 통해 무용속의 유머를 발견하고 대중들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가고자 하는 ‘웃음’이 있는, 새로운 개념의 유쾌한 국제 무용축제이다. 공연예술을 통한 국제교류가 대부분 서울 소재 대형 공연장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데서 탈피, 시 단위 소재의 공연장에서도 국내외 전문예술단체와 지역 주민들을 연계한 국제교류의 필요성에 착안, 새로운 국제 공연예술 축제를 태동시켰다.

코믹댄스의 사전적 의미는 “웃기는 무용” 혹은 “재미있는 무용”이다. 〈제1회 하남아시아코믹댄스페스티벌〉의 프로그래밍은 움직임의 조합에서, 작품의 소재에서, 작품을 풀어나가는 아이디어에서, 의상이나 분장 소품 등의 사용에서 코믹한 요소를 담은 작품을 선정했다. 공식 초청된 14개 무용단을 포함 20개 무용단이 공연할 총 23개의 작품은 성인, 어린이, 가족 단위의 관객 등 다양한 관객층을 고려해 선별했다.

해외에서는 스포츠와 현대무용을 접목하는 일본무용단 Namstrops의 ‘Action Game with Physical Sensation'과 ’The Inch-High Samurai', 홍콩 안무가 Ong Yang Lock이 이끄는 Unlock Dancing Plaza의 ‘The Sound', 일본 FUTOME performance의 ’The Virgin', 말레이시아 ASK Dance Company의 ‘Chicken&Egg', 일본 Shimojima Reisa Company의 ’기저귀를 찬 원숭이‘, 일본 Ayaha Matsuoka의 ’Juke Dance', 마카오 STELLA&ARTISTS의 ‘흐름’ 등 7개 단체의 8개 작품이 선보인다.

국내에서는 댄싱9의 스타 김명규와 떠오르는 스타 심현희가 선보이는 국립발레단의 ‘돈키호테’ 결혼식 파드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을 빛낸 LDP무용단의 ‘Look Look', 언제나 최상의 움직임을 조합해내는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바디 콘체르토‘, 개성 넘치는 현대무용단 고블린파티의 ’옛날 옛적에‘, 시나브로 가슴에의 ’휴식‘, JS Ballet의 아기자기한 작품 ’인형요정‘, Decent Dance Company의 ’마라톤‘ 7개 작품이 선정됐다. 여기에 한국 안무가 최명현과 일본 FUTOME의 2명 무용수가 함께 만든 국제 협업 작품 ‘The Ignited Body'도 공연된다.

〈제1회 하남아시아코믹댄스페스티벌〉은 하남문화예술회관 무대에 공식 초청되는 국내외 14개 무용단과 공모를 통해 선정된 4개의 춤 단체, 홍콩과 협업하는 2개의 즉흥춤 전문 단체까지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총 20팀의 국제 무용 네트워크를 엮는 다방향 예술축제로 전개된다. 예술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재미있는 무용작품들을 초청, 아시아 여러 나라의 무용가들과 하남시의 지역 주민들이 예술로서 소통하고, 전국의 무용단체 대상 공모에 의한 축제 참가를 통해 문화예술의 생활화, 그리고 한국의 무용가들과 지역 주민들이 네트워킹을 쌓는 특별한 축제로 치러진다.

지역주민 대상의 국제 코믹댄스 워크숍 프로그램과 무료 공연도 편성됐다. 일본무용단 Namstrops는 ‘Dance Play'라는 콘셉트로 4일과 5일 양일에 거쳐 하남시 소재의 신평중학교와 신장중학교를 찾아가 청소년 대상의 'School Visit' 움직임 워크숍을 진행한다. 홍콩 안무가 Ong Yong Lock의 지도로 시행될 하남시민과 홍콩x한국의 국제 협업 즉흥 작품 〈Bolero〉 공연을 위해서는 하남시민들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워크숍이 진행되며 수강생들은 7일 폐막공연에 직접 참여, 축제의 열기를 북돋운다. 또한 7일 낮 12시에는 하남시의 명소 유니온파크에서 일본의 Namstrops와 FUTOME 그리고 공모에서 선정된 무용단들이 춤을 춘다.

〈제1회 하남아시아코믹댄스페스티벌〉은 하남시민의 일상에 춤이 자연스럽게 스며들기를 바란다. 더 나아가 예술과 대중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남과 아시아가 만나고, 춤과 시민들이 만나는 이번 페스티벌로 지역의 문화예술이 한층 살아나고, 하남시가 국제적인 문화 도시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

공연 문의 및 예매는 하남문화재단이나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하남문화재단 SNS와 친구를 맺으면 더욱 자세한 정보를 빠르게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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