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소기업 15개사 선정 - 최대 20억 자금지원, 기업 활력 및 지역경제 선도역할 기대돼
  • 기사등록 2018-06-15 15:03:00
기사수정
    2018년 부천형 강소기업 인증서 수여식
[시사인경제]부천시가 지역 경제를 선도할 ‘부천형 강소기업’ 15개 업체를 선정했다.

강소기업이란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지녀 산업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작지만 강한 기업’을 뜻한다.

이번에 선정된 강소기업은 네스필러PKG, 대영초음파, 메가테크, 리텍, 삼원테크, 신화특수금속, 씨에스아이엔테크, 알파디스플레이, 우정테크, 유니슨음향, 유니온전자통신, 유유, 카운텍, 케이비텍, 화성코스메틱이다.

지난 3월 선정 공고 후 기업의 미래비전, 기술경쟁력 등 성장가능성에 중점을 둔 정량·정성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일자리 창출, 가족친화·장애인기업 등 지역사회 기여 및 사회배려 요소와 임금·환경 관련 법규 준수여부 등 기업윤리 기준도 반영했다.

특히 생산현장을 직접 확인해 객관적 검증을 강화하고 전원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강소기업선정심의위원회에서 정성평가를 담당하는 등 공정성과 투명성을 더했다.

강소기업은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일반한도의 2배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해외 시장개척단 및 전시회 등 각종 마케팅 사업에 참여할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강소기업 자격은 선정일로부터 3년간 지속된다.

시는 선정기업에 대해 15일 인증서를 수여했으며, 각 기업체 입구에 강소기업 인증현판을 부착한다.

이진선 부천시 경제국장은 “이번 강소기업 선정으로 지역기업이 부천을 발판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기업별 맞춤형 지원은 물론 기업 활동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 2014년 10개사, 2015년 20개사의 강소기업을 선정했다. 지난해 말 기준 성과평가 결과, 이들 강소기업의 연평균 매출액은 25%, 고용인원과 R&D투자액은 각각 11%, 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45589
  • 기사등록 2018-06-15 15:03: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4.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 토론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환공여구역 개발은 ‘희생에 대한 보상’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투자’”라며 총 3천억 원 규모의 개발기금 조성, 지방도 9개 노선 신설 등 교통인프라 개선, 선제적 규제 개선 등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대한 구체적 정책방향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국회도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