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정부와 관계기관은 14일 오전 8:00 기획재정부고형권 제1차관 주재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했다.
오늘 회의에서는 美 연준의 6월 FOMC 결과 및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 하였으며 우리 시간 오늘 새벽 3시美 연준은 기준금리를 25bp 인상 했다.
정부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이 시장에 미친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평가했으나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 횟수를 3회에서 4회로 늘리면서 신흥국 금융불안이 확산할 가능성을 경계하고 차주별 스트레스 테스트와 채권시장 안정펀드 등을 통해 불안 요인에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 상황에 대해서는 고용시장이 개선되는 등 견조한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물가 상승률은 연준의 목표 수준인 2%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고 평가 했으며 이러한 평가를 바탕으로 연준 위원들은 금년중 금리인상 전망을 당초 총 3회에서 총 4회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고 차관은 "시중금리 상승은 기업 가계부문에서 감내할 만한 수준으로 예측되지만, 추가 불안 요인을 대비하겠다"며 "금리 상승에 선제 대응해 그간 추진한 여러 정책 효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미비점 보완하며 차주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추가 대응 방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