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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인뉴스】수원시는 수원소방서 등 10개 유관기관과 3개 민간기관, 11개 관련부서가 참여한 '다중밀집시설 대형사고(수원버스터미널 대형화재)대비 훈련'이 지난 16일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훈련은 수원버스터미널 지하1층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화재가 확산되어 폭발과 붕괴 그리고 다량의 연기와 유독가스가 인근 아파트로 확산된다는 설정으로 훈련을 시작했다.

 

훈련은 시 재난안전상황실에 사고가 접수됨에 따라 교통건설국장의 주재로 관련부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이어, 제1부시장 주재로 유관기관, 민간단체, 협업기능 담당부서에서 현장대응, 수습 및 조치사항을 보고하고 이에 대한 문제점을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훈련 시나리오는 수원버스터미널 지하1층에서 발생한 화재가 확산되어 폭발과 붕괴, 연기와 유독가스 확산으로 5명의 사망자와 105명의 중경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 이에 따라 수원소방서가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해 화재 진압과 붕괴로 인해 매몰된 이용객을 구조하고 보건소는 응급의료소를 설치해 많은 사상자에 대한 중증도 분류 및 병원이송 등의 의료 지원을 펼친다.

 

이와 동시에 시는 사고 수습을 위하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재난현장에는 통합지휘소를 설치하여 여러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체계로 사고에 대응하여 9시간만에 상황이 종료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시 관계자는 “재난상황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여러 가지 문제점에 대한 적극적인 토론으로 추후 매뉴얼과 협업기능별 대응계획을 보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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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0-17 08: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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