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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뉴스】채의선 기자 = 김문수 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기도 대표단은 6월 26일 오전 11시(현지시간) 코펜하겐 기업지원센터(Vaksthus)를 방문, 창업과 중소기업 지원 방안을 살펴봤다.




기업지원센터 방문에 앞서 도 대표단은 선정 요한센 코펜하겐 무역관장과의 간담회를 마련해 덴마크의 기업문화와 사회 현황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반도 면적의 1/5, 인구는 경기도민 수의 절반인 550만에 불과하지만 1인당 GDP는 5만8천 달러인, 작지만 부강한 나라 덴마크 국민의 행복 비결을 묻는 대표단에게 요한센 관장은 신뢰에 기초한 안정된 사회 구조, 기업의 사회 헌신, 자립심과 책임감을 중시하는 교육 시스템을 들었다.
 
유럽연합 통계에서 4년 연속으로 ‘기업하기 좋은 나라’ 1위로 뽑인 덴마크에는 A.P.뮐러 메어스크(세계 1위 해운회사), 세계 최고의 어린이 완구 제조업체 레고, 노보디스크(세계 최대 인슐린 제조회사), 베스타스(세계 1위 풍력발전회사)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많다.





 




요한센 관장에 따르면 덴마크는 중소기업을 고용 창출과 경제성장의 주역으로 인식하고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사회보장이 완비되어 있어 실패에 대한 부담이 적기 때문에 창업에 대한 의욕이 높은 편이라는 것. 사회 전반적으로 기업인을 우대하는 분위기인 것도 덴마크에 강소기업이 많이 탄생한 원인이라고 요한센 관장은 덧붙였다.




매년 수많은 기업들이 설립되지만 그중 성장하는 기업군에 들어서는 비율이 4%에 불과해 이를 7.8% 선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는 코펜하겐 기업지원센터는 성장 잠재력이 있는 5인 이하의 소규모 신생업체를 주로 지원하고 있다. “자기 부담으로 경영 컨설팅을 받을 수 없는 기업들이 무료로 전문가들의 컨설팅을 받고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기업지원센터의 주 역할”이라고 프로젝트 매니저 악셀 안드레아스 벡은 설명했다.
 
코펜하겐 기업지원센터의 목표는 1크로나의 정부 지원으로 기업이 5.6크로나를 창출하게 한다는 것. 경기도의 중소기업지원 정책을 들며 덴마크 기업지원 정책의 차별점을 묻는 대표단의 질문에 벡씨는 “독특한 비즈니스 아이디어, 분명한 목표, 열정과 헌신, 실행력 등을 보고 성장 잠재력을 판단해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없는 기업은 덴마크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김문수 지사는 “한국 기업의 생존력이 덴마크 기업에 비해 매우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덴마크의 젊은이들이 창의와 도전정신으로 용기있게 창업에 뛰어드는 것은 성장 동력이 떨어져 선진국 문턱에서 멈칫하고 있는 우리나라가 눈여겨 볼 부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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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6-27 08: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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