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부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한 나눔 공간 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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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안산시 선부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나눔공간은 지난해 5월 12일부터 지역 내 홀몸 어르신, 장애인가정 등 먹거리 해결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먹거리 공유를 위한 공유냉장고를 비치하고,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거나 남는 의류, 신발 등 생필품 나눔 공간을 마련했다.
나눔공간에 대한 입소문이 나면서 기부 천사들도 잇따르고 있다.
선부광장상가 내 음식점은 나눔공동체에 참여하여 밑반찬과 누룽지 등을 지원하고, 지역주민들은 개별적으로 생필품 등을 나눔공간에 채워 주고 있다.
최근에는 기부자 본인을 ‘00엄마’라고 칭하고 김장봉투크기의 규모의 옷을 가득 담아 의류 나눔공간에 기탁했다.
허진 선부1동장은 “희망을 만드는 나눔공간은 지역주민 누구나 기부할 수 있고,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이 가져가는 나눔 실천 공간”이라며 “주민들께서는 각 가정의 옷장과 책상 안에서 사용하지 않고 재활용 가능한 의류와 학용품, 장난감 등을 많이 기증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