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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최대 '동탄2신도시' 내년 1월 입주 시작 - 화성시, 입주지원 준비단 구성 등 지원 준비 나서
  • 기사등록 2014-10-13 07: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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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뉴스】지난 2008년 7월 첫 삽을 뜬 계획인구 28만 6천여명(11만5,000여 가구)의 동탄2신도시가 내년 1월 입주를 시작한다.

 

 

화성시는 입주를 앞둔 동탄2신도시 입주민 지원을 위한 준비상황을 체크하는 ‘동탄2신도시 입주대비 준비상황 보고회’를 13일 개최하고 행정구역 신설에 따른 동 설치를 위한 추진과 주민자치센터 설립 현황, 입주지원준비단 구성 운영(11월 예정) 등의 진행상황을 점검한다.

 

시는 기반시설 공사, 공공시설 공사 등 주요 사업들의 추진 현황과 대중교통 계획, 생활폐기물 처리계획 등 동탄2신도시 건설 진행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화성시 지역개발사업소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 또한, 단지조성공사, 도로공사 등 기반시설 공사 추진 현황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한국토지주택공사 홈페이지 연계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인접 지역과 연계한 시내버스 운영, 광역버스 조기개통 등을 위해 지난 6월 버스노선 개편 계획안을 마련하고 동탄1신도시 등과 연계한 12개 노선에 84대 등 모두 29개 노선 186대의 버스가 투입될 예정이다. 보건서비스는 동탄보건지소를 확대 운영하고 각종 생활정보가 안내된 가이드북을 제작해 배포해 입주민들의 생활편의 도모와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입주 지원을 위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고 주요 기반시설 추진 현황 등을 점검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도시공사 등과 협의하고 있으며, 이달부터는 기반시설 시공계획에 따른 시설별 점검을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입주를 앞두고 입주민들이 동탄2신도시 관련 정보를 한국주택공사를 직접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문의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적극적 소통을 통해 입주민들의 기쁨은 크게, 불편은 작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성시 동탄면 일원 24㎢의 규모에 들어서는 동탄2신도시는 자족형 복합신도시로 계획됐으며, 커뮤니티 시범단지ㆍ신주거 문화 타운ㆍ의료 복지 시설 등이 포함된 고품격 주거단지로 조성되고 있다.

 

한편, 서울을 비롯한 전국 어느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사통팔달의 교통 인프라가 구축된다. 동탄2신도시 교통여건의 구심적 역할을 할 KTX를 통해 서울 20분, 전국 2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하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도 동탄역을 경유한다. 이뿐 아니라 기존 경부고속도로 이외에도 제2외곽순환도로, 영덕~오산간도로 등이 건설되면 서울에서 차로 30분이면 도착이 가능하다.

 

또한, 동탄2신도시에는 ‘학교시설복합화’란 새로운 개념의 주민 복합커뮤니티 시설이 건립된다.

학교시설복합화는 학교시설과 공공시설, 공원을 연계해 상호시설을 공동 활용하는 사업으로 신도시 내 부족한 교육시설과 공공시설의 지역적 편중, 문화․복지시설 부족 등을 개선하고자 2011년부터 시가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도시공사 등과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추진하고 있다.

 

지역주민에게 교육․문화․복지 서비스를 One-Stop 제공하고,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복합시설인 ‘초9 복합센터(가칭)’는 2016년 3월 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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