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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과점업 매출 49.6% 증가하며 빵류 시장 주도 - 품목 전문점 및 지역 유명 브랜드 약진
  • 기사등록 2018-06-08 11: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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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국가별 빵류 수입 현황
[시사인경제]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빵류 시장에 대한 2018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를 발간했다.

본 보고서에서 빵류 시장은 크게 제과점에서 직접 만들거나 공장에서 생산된 냉동 생지 등을 구워 파는 베이커리 빵과 공장에서 완제품으로 생산되는 양산빵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지난 2016년 기준 제과점업 매출은 5조 9,388억원이며, 소매유통채널에서 판매되는 양산빵 매출은 4,251억원으로 나타났다.

제과점업의 매출은 지난 2012년 3조 9,698억 원에서 지난 2016년 5조 9,388억 원으로 연평균 10.6% 성장하며 49.6% 증가했고, 최근 식빵·카스텔라·단팥빵 등 특정 품목만 판매하는 전문점과 지역 유명 베이커리 전문점의 확대되고 있다.

프랜차이즈 외 브랜드 시장 규모는 지난 2013년 1조 2,124억 원 대비 지난 2016년 2조 3,353억 원으로 92.6%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비중은 28.6%에서 39.3%로 10.7%p 증가했다

프랜차이즈 브랜드 시장 규모 비중은 60%대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지역 유명 베이커리의 프랜차이즈 매장 등록과 일부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품목 전문점 확대 등 시장 확보 노력이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소매유통채널에서 판매되는 양산빵의 매출도 같은 기간 36.8% 증가하였으나 제과점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출 증가율이 낮게 나타났다.

양산빵의 소매유통채널 매출규모는 지난 2016년 4,251억원으로, 만주, 크림빵, 팥 샌드, 버터롤 등 다양한 유형의 빵이 포함된 일반빵의 매출이 지난 2015년 대비 지난 2016년에 12.0% 증가했다.

케이크는 소용량 케이크의 소비 니즈가 증가하면서 조각케이크, 롤케이크, 미니케이크와 같은 소포장 신제품이 지난 2016년에 많이 출시되면서 상대적으로 지난 2015년에 비해 매출이 증가한 양상이다.

소매채널별로는 지난 2016년 기준 편의점, 독립슈퍼, 할인점, 체인슈퍼, 일반식품점, 백화점 순으로 많이 팔리고 있는데, 특히 편의점의 매출액과 점유율이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한 상황이다.

기존 편의점 빵류 시장은 패스트리, 파이, 번 등 기본적인 제품 구성이었으나 국내 디저트 시장의 확대와 유통채널 중 편의점의 성장이 접목되어 편의점용 디저트 빵류 시장이 확대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편의점 디저트 빵류의 인기 이유로는 편의점 디저트류가 1인에서 2인 가구 소비자들에게 특화되어 있고, 해외여행 증가에 따라 대만, 일본 등의 편의점에서 유명한 롤케이크, 모찌, 푸딩 등을 국내 편의점 단독으로 수입판매하거나 비슷한 제품을 출시하여 2030세대에게 인기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HMR 트렌드에 따라 식사대용의 샌드위치, 조리빵 등이 인기를 얻고 있으며, 편의점 전용의 고급 디저트류가 강화되면서 빵류 시장에서의 규모를 점차 확대해 가고 있다.

지난 2016년 국민 1인당 연간 빵류 소비량은 약 90개로 나타났다.

지난 2012년 78개에 비해 지난 2016년에 12개 정도 늘었으며, 국민 1명이 평균 4일에 한번은 빵 1개를 먹는 셈이다.

1일당 섭취하는 식품 순위 중 빵류가 지난 2012년 21위에서 지난 2016년 15위로 상승했고, 지난 2016년 기준 성별로는 남자가 여자보다 3.4g 더 많이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6년 기준 우리나라 빵류 생산규모는 2조 1,308 억 원으로, 지난 2012년 1조 9,066억 원 대비 11.8% 증가했다.

빵류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찐빵, 단팥빵 등을 포함하는 기타빵류이며, 그 다음으로 케이크, 식빵, 도넛, 카스텔라, 파이 순이다.

지난 2012년 대비 기타빵류의 비중은 빵류 제품이 다양화되며 7.4%p 증가한 반면, 그 밖의 품목들은 전반적으로 비중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넛과 파이는 건강지향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생산이 줄고, 식빵은 식빵 전문점이 등장하면서 상대적으로 대량제조가 줄어든 것이 생산 비중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빵류의 수출규모는 지난 2013년 3,101만 달러에서 지난 2017년 2,710만 달러로 최근 5년간 연평균 3.3% 감소하며 12.6% 감소했고, 수입규모는 지난 2017년 5,580만 달러로 나타났다.

수출에 비해 수입 증가폭이 큰 이유는 지난 2012년부터 대형 유통업체에서 유통기한이 긴 편인 제품의 직수입 판매를 시작했을 뿐 아니라 최근에는 이탈리아, 대만, 베트남 등에서 빵 수입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수출국은 미국, 일본, 대만 등의 순이며, 이들 3개국이 전체의 68.3%를 차지하고 있다.

주로 수출되는 빵류 품목은 파이와 케이크로 전체 수출의 93.2%를 차지했다.

최근 5년간 미국으로의 수출 규모는 45.2% 증가하였는데, 한-미 FTA 이후 ‘파이와 케이크’의 관세가 0%로 되면서 특히 냉동 케이크 시트 수출 증가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베트남도 미국과 마찬가지로 한-베트남 FTA가 발효된 지난 2015년 이후 관세가 완화되어, 베트남 내에서 자체 생산했던 물량을 국내산 냉동 파이와 케이크로 일부 대체하면서 수출이 급격히 증가한 양상이다.

반면, 일본의 경우 지난 2012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된 한일관계 및 엔저현상이 빵류 수출의 감소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빵류 주요 수입국은 미국, 이탈리아, 베트남 등으로 나타났으며, 수출과 마찬가지로 파이와 케이크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최근 특히 수입 증가세가 두드러진 국가는 베트남으로, 지난 2015년 한-베트남 FTA 발효 이후 국내 제과업체의 베트남 법인 생산 제품이 역수입되면서 나타난 결과로 해석된다.

이탈리아에서의 수입도 최근 5년간 약 23배 증가했다.

이는 이탈리아 건강식으로 인식되는 브랜드 제품의 수입 증가와 유명 케이크 브랜드 입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에서의 수입도 최근 5년간 약 5.4배 증가하였는데, 이는 대부분 OEM 제품인 것으로 추정된다.

빵류 생산 및 수출입 현황, 유통·판매 현황, 소비특성 등에 대한 정보는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 게재된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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