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의왕시 사랑채노인복지관은 최근 신한은행 사회공헌사업인‘신한 THE dream 사랑방’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신한 THE dream 사랑방’은 리모델링 및 물품 제공을 통해 노후화된 복지시설의 환경 개선을 돕는 사업으로, 사랑채노인복지관은 이번 공모 심사에서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전국 15개 기관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복지관에서는 그동안 컴퓨터·스마트폰 교육 등 다양한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나, 복지관 규모에 비해 노후화된 기자재와 유지보수의 어려움으로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지원으로 정보화실에 컴퓨터 본체 및 모니터 20대, 전동 스크린 1대, 헤드폰, 책상, 의자, 웹캠, VR 등의 물품을 지원 받게 됐다. 앞으로 기존의 프로그램 뿐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IT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금유현 관장은“이번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을 위한 IT 문화여가 공간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복지관 시설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 사랑채노인복지관은 2017년 12월 기준 10,554명의 회원이 등록돼 있으며,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IT노리터를 활용한 여가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