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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뉴스】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넥스트 경기의 경제모델로 추진 중인 따복공동체에 대해 ‘관이 인프라를 지원하고 주민 스스로 지속 가능한 사회적 경제를 만드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일부 구상안을 밝혔다.

 

  

경기도의 미래 비전인 ‘넥스트(Next) 경기’의 청사진 마련을 위해 10일 전북 완주를 방문한 남 지사는 “기존에 없던, 서울시 모델도 아니고 완주 모델도 아니고, 경기도만 가져갈 수 있는 그러한 모델을 만들 것”이라며 “중요한 것은 관이 초기자본이 많이 드는 인프라를 준비하면 거기에 주민 스스로 사회적 기업이나 공동체 사업을 결합시키는 지속가능한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따복공동체에 대한 구상을 설명했다.

  

이어 남 지사는 “한 걸음 더 나아가서는 새로운 기술변화에 따른 모바일 플랫폼을 결합하는 모델도 구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남 지사의 이날 전북 완주 방문에는 김유임 경기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임병택·김보라·방성환·박옥분·이현호 등 6명의 경기도의회 여·야 의원과 김인선 한국 사회적기업협의회 대표 등 15명의 민간전문가, 관련 실·국장 등 40여명이 함께했다.

  

남 지사는 이날 완주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 임경수 센터장의 ‘완주군의 농촌활력사업과 커뮤니티 비즈니스에 대한 진행과정과 성공사례’를 주제로 한 브리핑을 받은 후 거점가공센터, 건강한 밥상, 꾸러미유통센터 등을 견학했다.

  

남 지사는 현장방문을 마친 후 “공동체 사업과 사회적 경제, 사회적 기업이 함께 어우러져 지속가능한 모델을 만드는 것이 완주가 보여준 좋은 시사점”이라며 “농촌과 도시가 적절하게 혼합돼 있는 경기도형 따복공동체를 만드는 좋은 착안점들이 나왔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경기도는 이번 방문이 남 지사가 추진하는 넥스트 경제의 주요 모델인 따복 공동체의 본격적인 추진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설명했다.

  

도는 10월중으로 따복공동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민관 합동 의사결정기구인 따복공동체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또한 따복공동체 추진 TF팀을 발족해 12월까지 3개월 동안 도내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주민과 활동가를 만나 지역 현황을 살펴보는 한편 도의회와도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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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0-10 2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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