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경원선 회룡역 남부출입구 오는 23일 개통
[시사인경제]의정부시는 호원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경원선 회룡역 남부출입구’가 오는 23일 개통된다고 밝혔다.

1970년대에 철도노선 하부에 임시역사로 개설된 회룡역은 2012년 경원선과 경전철을 아우르는 회룡역 통합역사로 운영됐다.

그러나 복잡해진 구조와 역사규모에 비해 부족한 출입구 탓에 많은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시는 2013년 6월 한국철도공사와 남부출입구 설치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추진 과정에서 남부출입구 지하통로 설치 지점에 대형 지장물이 발견되는 등 사업 위치 조정과 예산 변경으로 착공이 늦어졌다.

이런 이유로 시와 철도공사는 2016년 주민 의견을 수렴해 설계를 변경한 뒤 지난해 8월 착공, 기존 통합역사 출입구에서 남측으로 110여m 떨어진 지점에 신설했다.

남부출입구는 동두천 방면 동측과, 서울방면 서측에 설치되는데 이동약자 시설과 기존 승강장 폭을 5m에서 6.2m로 1.2m를 확장 설치하는 등 전체적인 역사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밖에도 안전문제를 해소하고 주변 미관 향상을 위해 CCTV·가로등 설치, 내·외부 도장 및 바닥포장재 교체를 통해 남부출입구 주변 철도 이용환경 개선사업을 병행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이번 남부 출입구 신설로 기존 출입구를 이용할 때보다 이동시간이 5 ∼ 6분 단축 될 것으로 분석된다” 며 “이번 남부 출입구 개설로 기존 출입구로 집중된 이용객이 분산돼 안전성과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45038
  • 기사등록 2018-06-07 15:59: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2.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3.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 토론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환공여구역 개발은 ‘희생에 대한 보상’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투자’”라며 총 3천억 원 규모의 개발기금 조성, 지방도 9개 노선 신설 등 교통인프라 개선, 선제적 규제 개선 등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대한 구체적 정책방향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국회도서.
  4. 경기도, 세금탈루 회피 등 부동산 거래 거짓신고자 546명 적발 경기도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31개 시군의 부동산 거짓 신고 의심 사례 3,056건을 특별 조사한 결과, 납세 의무 회피 등의 목적으로 부동산 거래를 거짓 신고한 546명을 적발해 총 8억 8,93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26일 밝혔다.도는 업·다운 계약 신고, 계약일 거짓 신고, 특수 관계(친인척) 간 매매 신고, 거래 대금 확인 불가 등 거짓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