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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시장, 민선6기 '수원시 비전 선포' - 취임 100일 ‘사람 중심 더 큰 수원’ 3대 목표 제시
  • 기사등록 2014-10-09 2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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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뉴스】염태영 수원시장은 8일 민선6기 수원시장 취임 100일을 맞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SK아트리움에서 민선6기 ‘사람 중심 더 큰 수원’의 비전을 선포했다.

 

 

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수원의 안전과 성장을 견인할 안전공동체, 삶의 질이 향상하는 건강공동체, 복지와 교육, 문화가 번성하는 복지공동체 등 3대 목표가 조화를 이루는 수원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염 시장은 “시정혁신단의 릴레이 토론으로 민선6기 3대 목표, 9대 전략, 100대 과제의 실천방안을 수립했다”며 “사람의 권리가 존중되고 사회적 약자가 배려되며 공익을 먼저 생각하는 사회가 우리의 가치이자 방향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안전공동체와 관련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 등 범죄와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이 안전한 행정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하고 “청년, 경력단절여성, 베이비부머 세대 등은 안정된 일자리로 삶의 안전을 지키겠다”며 일자리를 안전공동체 범주에 포함했다.

 

또 서수원 사이언스파크, 수원비행장 스마트폴리스 등 개발사업, 원도심 재생과 수원역 주변 정비 등으로 일자리와 도시 안전을 도모하고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지원, 사회적기업 활성화 등 양극화 해소로 고용체계를 안정시키겠다고 다짐했다.

 

건강공동체에 대해 염 시장은 학교급식의 검증시스템, 질병 예방과 발굴의료 복지로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창의력을 키우는 상상어린이공원을 비롯해 수원시내 어디든 6분 안에 도착할 수 있는 공원 시스템으로 가족의 생체리듬을 회복시키겠다고 했다.

 

 

염 시장은 특히 교통문제와 관련해 버스 공공성 강화,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약속하고 격자형 도시철도, 노면전차, 6천대 공영자전거로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하며 차에게 빼앗긴 소중한 공간을 시민에게 돌려주겠다고 했다.

 

복지공동체 구상에 대해서는 어린이, 여성, 청소년,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 다문화 가정 등 7계층의 행복을 위한 무지개 복지를 제시하고 사회복지 종사자에 대한 처우를 개선해 복지 수혜자가 편안한 성숙한 복지를 지향했다.

 

또 세계문화유산 화성을 모태로 한 관광도시 도약, 공공도서관 확대, 프로야구 출범, 준광역시 실현, 행정규제 개선, 수원형 자치모델 개발, 청렴1등 공직사회 등이 복지도시의 필수 기반임을 천명했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는 수원시 기관단체장, 시.도의원, 시민사회단체,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난타공연, 시립예술단 공연 등으로 비전 선포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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