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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인경제】염태영 수원시장이 민선6기 자신의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뒤 100일 동안 ‘사람 중심 더 큰 수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디딤판으로서의 혁신전략 구상을 완성했다.

 

 

수원시는 염 시장이 취임한 뒤 임기 4년 동안의 시정 계획 밑그림을 그리는 더 큰 수원 시정혁신단을 출범하고 시정 과제와 실천방안을 담은 혁신과제 보고서를 채택했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안전한 도시, 건강한 도시, 따뜻한 도시 등 혁신 3대 목표를 중심으로 알짜 일자리 확대, 동.서가 잘사는 도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복지, 고품격 교육문화도시, 수원형 주민자치 실현 등 9대 전략, 30대 혁신과제 선정을 마쳤다.

 

혁신과제 가운데는 일 복 터진 수원, 건강한 미래 도시, 지속가능도시재단 설립, 여성정책담당관 도입, 수원 대학원대학 설립, 수원특정시 추진, 청렴 1등 실현, 수원형 주민자치회 모델 개발, 인재키움 프로젝트 추진 등을 포함하고 있다.

 

시민, 사회단체 임원, 분야별 전문가, 공직자 등 민관 협력의 거버넌스를 실현할 52명 멤버로 구성된 시정혁신단은 전체 토론 14회를 비롯해 분과별, 과제별 소모임을 수시로 하며 혁신과제 선정에 매진했다.

 

이 기간 염 시장도 시의 운명을 좌우할 대형 프로젝트가 기다리는 민선6기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해외 자매도시와의 예정된 일정과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최소한의 행사 외 가능한 보폭을 줄인 채 혁신과제 완성에 골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민선6기 수원시에는 수원 공군비행장 이전, 공공기관 종전부지 개발, 광교컨벤션 추진, 서수원 사이언스파크 개발, 도시철도 1호선 개설 등 어느 하나 쉽지 않은 대형 프로젝트들이 기다리고 있다.

 

시는 이들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더 큰 수원’으로 도약하는 동시에 사업의 추진과정과 사업이 완성된 뒤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며 도시경제가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정혁신단의 혁신과제는 이들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행정조직 정비와 운용역량 강화, 그리고 사업 동력을 최대로 이끌어내기 위한 민관 협치의 거버넌스 기반 구축 등 사전 포석으로 풀이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민선6기 대형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는 정조대왕의 화성 축성 이래 가장 큰 도약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큰 사업들을 앞두고 염 시장이 힘을 비축하기 위해 숨고르기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는 염 시장 취임 100일을 맞는 8일 시청 회의실에서 민선6기 혁신과제 실천방안을 보고하고 ‘사람 중심 더 큰 수원’ 비전을 선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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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0-07 07: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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