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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 치매안심센터 ‘행복한 쉼터’ 첫 졸업식
[시사인경제]평택치매안심센터는 지난 5월 31일 평택보건소 교육실에서 치매환자와 가족 30여명이 함께한 ‘행복한 졸업식’을 진행했다.

평택치매안심센터 쉼터는 지난 2017년 12월에 임시 개소하여 치매사각지대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오전반, 오후반을 운영하여 원예치료, 음악치료, 미술치료, 운동치료 등 치매증상 악화를 방지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난 3월 5일부터 5월 31일까지 3개월간 운영하고 제1기 졸업생을 배출했다.

평택치매안심센터 쉼터 이용기간은 기본 3개월에서 최대 6개월까지 이용가능 하며, 이용대상은 장기요양서비스를 포함한 치매지원서비스를 신청했으나 판정 결과가 나오지 않은 대기자 또는 미신청자로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독거나 노인부부 가구에게 우선권이 있으며 이용료는 무료이다.

이날 졸업생에게는 졸업장과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쉼터의 최고령 졸업생은 “이 나이에 공부도 하고 새로운 친구들도 사귀고, 덕분에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벅찬 감정을 표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평택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그동안 열심히 수업에 참여한 졸업생들을 축하하고, 어르신들이 쉼터에서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치매 걱정 없는 평택만들기에 힘쓰며, 어르신들이 내가 사는 지역에서 치매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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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04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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