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하천정비 신속 재정집행 추진‥황구지천 등 20곳 대상 - 지방하천 정비사업 재정집행 점검회의 4일 개최
  • 기사등록 2018-06-04 11:13:00
기사수정
    경기도
[시사인경제]경기도가 올해 하천분야 예산의 신속한 재정집행을 추진, 도민안전 확보와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 힘쓰기로 했다.

경기도는 4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 제2회의실에서 경기도 및 도내 하천사업 현장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하천 정비사업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상반기 하천분야 예산 집행 상황을 중점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는 올해 지방하천 정비사업의 예산의 60%인 427억 원 가량을 상반기 안에 신속 집행할 계획이며, 집행대상은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인 황구지천, 묵현천 등 20개 사업이다.

도는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통한 원활한 지방하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집행률이 우수한 현장에는 더 많은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다만, 하천정비 사업의 경우 보상비 불만이나 지역민들의 추가 공사요구 등 예기치 않은 상황 발생으로 적기에 예산을 집행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 현장에서 발생된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해 신속한 의사결정이 이뤄지도록 도 차원에서의 지속적인 집행실적 점검과 독려를 추진할 방침이다.

도는 하천사업의 신속한 재정집행이 이뤄질 경우, 국토부와 협업을 통하여 홍수·침수 등 각종 수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윤학 도 하천과장은 “하천사업의 조기집행은 도민안전은 물론,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며 “도민을 위한 이수·치수·환경적 하천공사가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 협조를 당부 드린다. 도에서도 현장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에 적극적으로 귀를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상반기 지방하천정비사업 집행실적 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 국비 162억 원 규모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한 바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44704
  • 기사등록 2018-06-04 11:13: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뿌리 깊은 20년, 더 큰 가치를 향한 변화의 시작 지난 15일, 컨벤션 더 힐에서 한국카네기 CEO클럽 화성오산 총동문회 제19대·20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약 200여 명의 동문과 내빈이 함께한 가운데, 화성오산 카네기가 걸어온 20년의 역사와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다짐하는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이·취임식의 하이라이트는 ...
  2. 초록우산 화성후원회, 2025년 정기회의 개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화성후원회가 지난 17일 저녁 6시 30분, 오산시 외삼미로에 위치한 구운갈비에서 2025년 정기회의 및 송년 만찬을 열고 연간 사업 성과와 내년도 지원 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만찬은 설동옥((주)향남월드마트) 대표이사와 이성민(에스엠로지텍) 대표 운영위원이 식사와 차를 스폰서로 제공했으며, 행사에 참석한 회원 ...
  3. <오산천의 오늘과 내일> 토론회서 시 집행부 정면 비판 오산시의 생태적 허파이자 시민의 쉼터인 오산천이 무분별한 인위적 개발로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비판이 공개 석상에서 쏟아졌다. 지난 18일 오후 2시, 오산시의회 전예슬 의원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에는 시민 50여 명이 참석해, 현 오산시가 추진 중인 오산천 정비 사업을 강도 높게 성토했다. 이날 토론회는 오산천 개발의 문제점...
  4. [사설] 오산시 행정, 더 이상 변명으로 버틸 수 없다 오산시 행정이 위험 수위에 도달했다. 명분을 잃은 사업, 책임을 회피한 조직, 시민을 외면한 안전 대응 세 가지가 동시에 무너지고 있다.  지난 19일 제298회 정례회에서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원의 7분 간의 자유발언은 감정적 발언이 아니라 행정 실패를 더 이상 감출 수 없다는 증거다. 문제는 단순하다. 오산시는 지금 무엇을 위해 예산...
  5. [기획특집②]27만 시민·7명의 의회… 오산 대표성을 재설계하라! 인구 증가 속도가 빠른 오산시의 의원 정수 확대 논쟁이 지역 내 뿐 아니라 지방자치 제도 전반의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타 지역과의 비교에서 오산시의 대표성 지표가 불리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제도 개선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인구 대비 의원 수’는 한 지역의 지방의회 대표성이 얼마나 촘촘하게 확보되는지를 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