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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인뉴스】수원시 팔달구 우만동에 창룡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창룡 도서관은 총 97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4337㎡의 규모로 2013년 8월 착공, 2014년 8월에 준공돼 인테리어, 장서 확충 등 2개월의 개관 준비를 거쳐 2일 개관했다. 

 

 

지하 1층에는 어린이 자료실, 장난감나라, 안내실 등이 있어 주변 지역 어린이들에게 정보습득과 놀이공간을 제공한다. 지상 1층은 주민 커뮤니티 공간, 사무실, 강의실, 서고, 강당을 갖추고 있으며 지상 2층에는 종합 자료실이 자리하고 있어 도서 대출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문화교류와 건전한 여가활동 공간이 될 전망이다.

 

이날 열린 개관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이재식 시의회 부의장, 도의원, 시의원, 도서관 관련단체 및 시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수원색소폰 동호회 원더풀팀과 이철옥님의 아코디언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기념수 식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도서관 천국을 만들기 위한 수원시의 노력이 하나 둘씩 결실을 보고 있다”며 “창룡도서관 개관으로 우만동, 연무동, 지동 지역 학생과 주민들이 더욱 손쉽게 지식정보를 습득하고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시민들이 가깝고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관 확충에 힘쓰고 있다. 오는 11월 세류동에 버드내도서관이 개관하고, 12월에 광교홍재도서관, 호매실도서관 등 올해 안에 3개 도서관이 추가로 개관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천천동 일월도서관과 화서동 화서다산도서관이, 2017년에 매탄도서관, 광교푸른숲도서관, 고색역도서관이 개관해 총 20개의 도서관을 운영하는 전국 최고의 ‘도서관 도시’이자, ‘인문학 중심도시’로서의 기반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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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0-02 2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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