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군포시는 지난 5월 3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한 ‘학교폭력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
학교폭력대책협의회는 김원섭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군포경찰서, 학교 등 유관기관과 청소년 단체 및 전문가 등 위원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각 기관 및 단체별 지난해 추진실적에 이어 최근 학교 밖 폭력발생 증가, 가해자 집단화 현상, 사이버·언어폭력 증가 등 변화되고 있는 학교폭력 주요사례들을 반영한 올해 사업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에 따르면 시는 시는 올해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운영, 학교폭력예방 민간사업 지원, 학교보안관 운영, 가해 및 피해학생 신속조치 강화, 청소년전용카페 틴터 3호점 개소 등 가정-학교-지역사회 간 협력체계 강화를 통한 예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원섭 위원장은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으로부터 실질적인 보호를 받기 위해서는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체계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오늘 논의된 의견들을 학교폭력예방사업에 적극 반영해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군포 조성에 힘써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