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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동구보건소, “야외활동, 모기기피제 사용하세요” - 관내 공원 등지서 ‘모기기피제 자동분사기’ 운영
  • 기사등록 2018-05-30 15: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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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기기피제 자동분사기
[시사인경제]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지난해 등산로, 산책로 및 관내 주요 공원에 설치한 바 있는 모기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

일산동구 관내에는 노래하는 분수대, 호수공원, 일산문화공원, 낙민공원, 정발산공원, 고봉산 등산로 입구, 중산태미공원 등에 총 20대가 설치돼 있다.

모기 기피제 자동분사기에는 20ℓ의 대용량 기피제가 보관돼 있다. 보관함 한 쪽에 설치된 노즐손잡이를 눌러 얼굴을 제외한 피부나 겉옷에 가볍게 분사해 사용하면 된다.한번 분사하면 4∼6시간 동안 모기, 진드기 등 해충의 접근을 막는 효과가 있다. 친환경 에너지 태양광을 이용해 충전식 야간 등이 부착돼 있어 야간 야외활동하는 시민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야외활동 시 해충기피제 이용을 통해 흰줄숲모기에 의한 지카바이러스감염증, 얼룩날개모기에 의한 말라리아, 작은소피참진드기에 의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털진드기에 의한 쯔쯔가무시증 등 각종 감염병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모기 기피제 자동분사기는 기존 기피제함에 보관된 기피제를 사용하는 방법보다 편리성, 안전성을 확보하고 약품의 신속한 투입, 고장신고 신속 처리 등으로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와 관련해 보건소 관계자는 “말라리아, 지카바이러스는 매개 모기, 쯔쯔가무시는 매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모기나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매개 모기가 활동하는 저녁부터 새벽 또는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숲이나 수풀이 우거진 곳으로 야외활동 시 모기 및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기피제 사용, 긴 의복 착용 등 개인 예방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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