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남경필 지사, 중국 방문 마치고 귀국 - 한·중 미래포럼 참석. 양국 우호 협력 증진 강조
  • 기사등록 2014-09-29 06:19:00
기사수정

 【경기인뉴스】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상하이 한·중 미래포럼 참석과 상하이외국어대학교 유치 활동을 위한 1박 2일 간의 중국방문을 마치고 27일 귀국했다.

 

  

남 지사는 이번 방문기간 동안 한반도 통일문제에 대해 양국의 우호협력을 강조하는 한편 중국 대학유치를 위해 노력했다.

  

남 지사는 먼저 27일 오전, 상하이총영사관(총영사 구상찬)과 상하이공공외교협회(협회장 펑궈친)가 주최한 `한·중 미래 포럼`에 참석해 ‘태풍의 길목에 서면 돼지도 날 수 있다.’는 샤오미 CEO 레이쥔의 말을 인용하며, “중국 정치·경제·사회의 급속한 성장은 한국에 도전인 동시에 기회이며, 한중 양국의 지도자, 정치인들이 나서서 배려와 소통과 융합을 통해 불어오는 태풍을 순풍으로 바꿔나가야 한다.”고 양국의 공고한 우호협력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한반도 통일을 위한 지방외교가로서 역할을 분명히 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남 지사는 “비핵화된 통일 한반도가 핵을 보유한 분단 한반도보다 주변국과 동북아시아의 평화 발전에 훨씬 더 유리하다는 사실을 중국 등 주변국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통일에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는 경기도지사로서 양국의 지도자, 정치인 간의 소통과 교류 등 지방외교에 주력해 남북통일 준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후에는 차오더밍(曹德明) 총장의 초청으로 상하이외국어대학교를 방문하고, 상하이외대 분교의 경기도 유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남 지사는 이 자리에서 “북한과 접경을 마주하고 있는 경기도에 중국 대학을 유치한다면, 한·중 간의 경제도 동반성장하고, 동북아의 평화 유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강한 대학유치 의사를 피력했다.

  

국내에는 대구, 인천, 부산 등지에서 외국 교육기관을 유치했지만 대부분 미국, 독일, 벨기에 교육기관이었다. 경기도가 상하이 외대 유치에 성공하다면 중국 고등교육기관 유치는 국내 첫 사례가 된다.

  

한편, 남 지사는 면담 후 차오더밍 총장의 안내에 따라 캠퍼스 부근의 위치한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을 참관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4426
  • 기사등록 2014-09-29 06:19: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비산먼지 처벌 강화’ 도심 미세먼지 불법배출 16곳 적발 경기도는 도심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330개를 대상으로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16개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1차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차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도심지 내 건설현장·레미콘 ...
  2. 경기도, 가상자산 추적 ‘50억 징수’정부혁신 왕중왕전 대통령상 수상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가상자산 정밀 추적과 체납처분 전자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체납징수 혁신 성과를 발표하며 대통령상을 받았다.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한 혁신사례를 가리는 행사다. 올해는 3개 분야에서 전국 513건이 접수됐고,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국민.
  3. 경기도 ‘식중독균 안전성 확인’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모두 ‘적합’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배달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식중독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31개 시군과 함께 떡볶이, 치킨, 커피, 탕류 등 소비량이 많은 배달 조리식품 125건을 수거해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주요 식중독균을 검사했..
  4.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장 이·취임식 성료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오산컨벤션 3층 민들레홀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민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이임 회장인 김영광 회장은 그동안 도민회 회원 확충과 조직...
  5. 유경종 대표 “기본에 충실한 품질과 납기가 기업의 힘”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전장 임가공 전문기업 드림전장 주식회사(대표이사 유경종)이 30년 이상 축적된 케이블 하네스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드림전장은 케이블 하네스 임가공을 주력으로 각종 전장 부품 임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대표를 비롯한 핵심 인력이 3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