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구리시는 ‘제31회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하여 지난 29일부터 오는 6월 1일까지를 금연 주간으로 정하고 구리전통시장과 구리역 인근에서 금연 캠페인을 실시한다.
시는 ‘흡연이 스스로를 죽이고, 타인도 죽음에 이르게 한다.’라는 금연 슬로건을 내세워 시민들에게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고 금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 29일은 서울삼육고등학교 학생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리전통시장 일대에서 금연 홍보물을 나누어 주며 가두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구리 광장에 모여 금연 서약서를 작성하고 평생 금연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구리시보건소는 구리역 앞에서 금연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전자 담배 관련 OX 퀴즈, 폐 건강 알아보기, 일산화탄소 측정, 니코틴 의존도 평가와 금연 상담을 진행했다.
구리시보건소 신현관 소장은 “흡연이 개인과 타인의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금연 환경 조성과 간접 흡연 피해 방지를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담배 없는 깨끗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