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안산시 상록수·단원보건소는 최근 유럽·중국·일본 등에서 홍역 발생이 지속되고 국내 홍역 환자가 발생됨에 따라 예방을 위한 시민의 협조를 당부했다.
홍역은 호흡기 비말 및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초기에 감기처럼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고열과 함께 얼굴에서 시작해서 온몸에 발진이 나타나는 증상이 있으며,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홍역 환자와 접촉하게 되면 90%이상 홍역에 걸릴 수 있다.
그러나 예방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으므로, 표준접종일정에 따라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특히 유럽 등 해외여행을 가기 전에 사전 예방접종을 받도록 권고했다.
1차 예방접종은 생후 12∼15개월, 2차 예방접종은 만 4∼6세에 MMR 총 2회 접종한다.
또한 의료기관은 발열, 발진이 동반된 증상자의 진료 시 홍역이 의심되는 경우 격리치료 및 관할보건소에 즉시 신고하고, 보육시설, 학교는 홍역 의심환자에 대한 등교 중지를 실시하고, 학부모에게 가정통신문을 발송해 자녀가 홍역의심 진단을 받은 경우 학교 및 학원 등교·등원 중지와 자택 격리 등의 조치를 준수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홍역은 호흡기 비말 및 공기를 통해 전파되므로 감염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킬 것”과 “홍역 의심증상이 발생 한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관할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에 문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