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안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오는 31일부터 6월1일 2일간 정신장애인의 사회복귀와 재활을 촉진시키고자 정신장애인 여름캠프를 경기도 가평에서 가질 예정이다.
“희희낙락 여름캠프”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캠프는 격년제로 실시되고 있으며 정신장애인과 가족 50여명이 참여하여 자연속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팀워크 강화, 일상 생활기술 훈련,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름캠프는 오랜 시간의 투병생활로 지친 정신장애인 및 가족들이 가정의 울타리 안에서 벗어나 맘껏 웃고 소리 지르며 서로에게 위로가 될수 있는 시간을 갖으면서 사회적응력을 키우고 집단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갖게 하고자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 사회의 편견속에서도 재활을 통해 한사람의 사회인으로서 각자의 몫을 해내고 있는 정신장애인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통하여 정신장애인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