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양평군 보건소는 지난 12일, 26일 2차에 걸쳐 2012년 아토피 안심마을로 새롭게 단장한 명달리 숲속학교에서 아토피피부염 아동과 가족이 함께하는 ‘아토피 힐링 캠프’를 개최했다.
아토피 힐링 캠프는 최근 환경 변화 및 면역체계 이상 등으로 증가하고 있는 아토피피부염의 올바른 이해와 관리를 위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자 시작했으며, 아토피 바로알기 강의, 알레르기 항원 검사, 내손으로 만드는 건강한 식단, 관계형성 및 스트레스 해소 위한 레크리에이션, 천연 보습비누 만들기, 숲 체험, 감정 나누기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55종의 알레르기 항원에 대한 선별검사를 통해 구체적인 생활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한 데에 큰 호응을 얻었으며. 아토피 바로알기 시간은 전문의에 의한 학부모 강의 및 아동 눈높이에 맞는 퀴즈 형식의 교육을 별도 실시함으로써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피부염의 증상은 유전적 요인 뿐 아니라 환경과 생활습관 등이 중요한 원인이 되어 발생하고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만성질환으로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한 만큼, 유병률 조사, 학생 및 주민교육, 의료지원 사업 및 생활환경개선 등 다양한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양평군 아토피피부염 유병률 감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