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고양시 덕양구는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에게 방학 중 급식 지원을 하기 위해 오는 6월 15일까지 아동급식 지원 신청을 받는다.
급식 지원은 지역아동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 학습과 급식이 연계된 단체급식소를 이용하거나 아동급식 협력업체에 가입된 일반음식점에서 급식카드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학교별 방학기간에 따라 탄력적으로 지원된다.
급식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 가구의 아동, 법정 한부모가정의 아동, 긴급복지 지원 대상 가구의 아동,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의 양육능력이 미약한 가구의 아동,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52% 이하인 가구의 아동 등에 해당하고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이다.
이에 해당되지 않으나 결식 우려가 있어 담임교사, 사회복지사, 통·반장, 담당공무원 등이 추천하는 아동은 아동급식위원회를 거쳐 급식 지원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지난 겨울방학에 급식 지원을 받은 경우에는 재신청할 필요가 없으며 급식 지원을 처음 신청하는 경우 및 기존 급식 지원에서 제외됐으나 소득 및 가정환경 등의 변화로 급식 지원이 필요해진 경우에는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각종 홍보를 통해 여름방학 동안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이 급식 지원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