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오수봉 하남시장은 지난 28일 이성산성 경관광장 조성 공사 현장을 방문. 공사 진행 사항을 점검하고, 관계 공무원에게 ‘시의 대표 역사공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현장에서 오 시장은 “이성산성은 우리시의 대표 문화재 인데 그동안 시민들과 관광객의 접근이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며, “이번 경관광장 조성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의 곁에 더 가까이 다가서는 문화재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시의 대표 역사 산책로로 조성될 수 있을 때까지 공사에 최선을 다 해달라고 말하고, 철저한 우기 안전대책 수립은 물론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이성산성 주변 경관광장 조성 사업’은 국가지정 문화재 이성산성 진입로인 하남시 춘궁동 291-2 일원 21,393㎡에 광장 · 주차장 · 산책로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시는 공원이 조성되면 인근 주민을 위한 산책로 마련 및 관광객 접근이 용이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 사업은 지난 2010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이후 보상비 등 총 46억 원의 예산을 투입. 보상 등 절차를 거쳐 지난 3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8월 중 준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