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여주시 오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난 26일, 오학초등학교체육관에서 관내 어르신 350여명을 초청해 ‘2018년 행복 오학동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오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최·주관하고 오학동 관내 기관 및 사회단체들의 후원과 봉사로 열린 이날 경로잔치는 어르신들이 다가올 한 여름을 잘 보내실 수 있도록 삼계탕과 떡, 과일 등을 제공했다.
이어 문화공연으로 경로잔치의 분위기를 한층 더 돋우었다.
여주시노인복지관에서는 김태근·김명선 가수와 색소폰 및 아코디언 연주 동아리로 구성된 실버악단이 흥겨운 공연을 펼쳤으며 오학동 지역가수인 황준과 옥현이 출연해 어르신들께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한편, 여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네일아트와 손케어를 하는 “레인보우 아트봉사단”을 파견해 농사일 등으로 거칠어진 어르신들의 손을 보듬어 드리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로잔치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정성스럽게 마련된 음식을 드시며 초청가수 공연에 흥겨운 춤을 함께 했으며“화창한 날씨 속에서 풍성한 잔치를 마련해 줘서 행복하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오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석희 위원장은 “점심 한 끼로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에는 많이 부족하지만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시고 고맙다는 말씀에 오히려 위로를 받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주변의 이웃과 어르신들이 함께 하는 행복 오학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고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존중하는 사회가 되길 바라며 이날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