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과천시는 과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 중인 청소년 자치조직과 동아리 단원 등 66명을 대상으로 지난 26일과 27일 1박 2일에 걸쳐 군산에서 ‘청소년자치조직 탐방’ 일정을 진행했다.
첫날인 26일 과천시 청소년들은 군산 새만금비즈니스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를 관람했다. 청소년들은 박람회 관람을 통해 타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청소년 자치조직 및 동아리들의 우수 활동 등을 벤치마킹하여, 각 자치조직 및 동아리의 하반기 활동 계획과 청소년 축제 계획을 수립했다.
둘째 날인 27일에는 군산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을 비롯한 동아리 단원 62명과 함께 공동체 놀이, 근대역사투어, 안전 플래시몹 활동 등을 함께 하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탐방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운영위원회 김정민 학생은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 행사인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에서 보고 들은 많은 것들이 하반기에 진행하는 청소년 축제 등의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특히, 군산시 청소년 친구들과도 교류의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더욱 좋았다. 앞으로도 관계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과천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과정을 통해 성장하는 기회를 갖게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과정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시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