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포천시북부희망복지센터는 지난 26일 포천시 북부권역 다문화 및 저소득 가정 아동과 한국타이어 ‘동그라미 가족봉사단’ 총 56명을 대상으로 서울 잠실에 소재한 키자니아에서 직업탐색과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및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타이어재단 임직원들의 지원 및 자원봉사 참여로 진행됐다.
키자니아는 어린이들이 소방관, 경찰관, 요리사, 헤어디자이너, 승무원부터 마술사, 등산가, 라디오DJ, 골프선수와 같은 이색 직업체험도 가능하며 아이스크림 가게, 초콜릿 공장, 도넛과 라면, 음료수 공장 직업까지 생활 속 다양한 직업을 경험해 볼 수 있고 키자니아 내에서 사용되는 화폐사용을 통해 경제관념까지 키울 수 있는 체험공간이다.
이날 체험학습에 참여한 북부센터 사례관리 대상 어린이는 "여러 가지 직업체험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제 꿈은 항공기 파일럿 이어서 평소 TV와 인터넷으로 파일럿에 대해 자주 살펴보았는데 실제 체험해보니 정말 신나고 행복했으며, 파일럿의 꿈을 이루기 위해 좀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며 체험의 즐거움을 전했다.
포천시북부희망복지센터는 포천시 북부권역 6개면의 아동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문화적 혜택과 소외감에서 벗어 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