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평택시 서탄면사무소 자원봉사나눔센터는 지난 19일 서탄면 자원봉사실에서 나눔위원 및 관내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나눔 향수 만들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행사는 지난 3월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나눔 비누 만들기’에 이어 두 번째 실시하는 재능나눔 봉사활동으로, 방문을 닫아 놓고 생활하는 어르신이나 독거노인의 방 냄새를 제거하여 고된 농사활동을 하고 방에 들어와 향긋한 향기를 맡으시면서 즐거운 생각을 하시게 하고자 함이다.
이날 나눔위원들은 봉사자들에게 향수 만드는 과정을 교육하고, 직접 만든 향수 100여개를 향후 지역 내 독거노인 및 경로당에 전달 할 예정이다.
노해남 자원봉사나눔센터장은 “어르신들이 주로 집에서 생활하시는데 곰팡이 등 냄새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어려움을 호소했는데, 사랑의 나눔 향수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달콤하고 향기로운 나눔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홍석완 서탄면장은 “ 좋은 향기를 맡으시며 환하게 웃는 어르신들의 얼굴을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진다”며 “훈훈한 사람냄새와 행복향기 가득한 서탄면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