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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인문학 ‘오성마을인물백과사전 만들기’ 4년차 공모사업선정 - 오성면 구석구석 답사로 시작하는 힘찬 사업추진!
  • 기사등록 2018-05-18 15: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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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 위의 인문학 ‘오성마을인물백과사전 만들기’ 4년차 공모사업선정
[시사인경제]평택시립 장당도서관은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18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오성마을인물백과사전 만들기’ 사업이 선정되어 올해로 4년차 사업을 추진한다.

‘오성 마을인물 백과사전 만들기’는 오성면에 40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칠팔십대 어르신을 고등학생 청소년들이 팀별로 인터뷰하고 녹취·풀이하여 책으로 편찬하는 구술생애사업이다.

세대가 다르고 살아온 삶과 환경이 다른 두세대가 만나 이뤄지는 작업이기에, 청소년들은 경험하지 못한 세대에 대한 더 많은 공부와 그 분들 삶의 터전이었던 오성지역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오는 19일에는 청소년들이 오성면 일대를 답사하면서 지역의 역사를 현장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답사를 이끌어 줄 평택지역문화연구소 김해규 소장은 “지역역사 뿐만 아니라 이곳을 근거로 살아온 어르신들의 삶을 이해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당거리와 안성천변 일대를 답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업에 참여한 박준영군은 “돌아가신 친할머니와 대화한 기억도 없는데 모르는 어르신을 만나 인터뷰하며 친해지고, 그 분에게서 용기를 얻었던 경험은 그 무엇보다도 값진 것이었다”며 올해 사업 참여 포부를 밝혔다.

매주 토요일 오전, 오성도서관에서 사업이 진행되어 오는 11월 중에 출판기념회를 계획하고 있는 ‘오성마을인물백과사전 만들기’사업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역사를 만드는 작업으로 지난 3년에 이어 한층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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