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사인경제]수원시는 ‘시민 참여 극대화’를 목표로 진행한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18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수원소방서·수원남부경찰서 등 10개 유관기관, 수원소방서의용소방대 등 3개 민간단체, 수원시 14개 협업부서를 중심으로 지난 8일 시작된 이번 훈련은 시청사 불시 화재 대피훈련 유해화학물질 유출 및 대형화재 대응 훈련 전국민 지진 대피훈련 풍수해 등 자연재난 대비 훈련 소소심 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수원시는 올해 훈련이 각종 재난상황에서 시민 생명·재산을 지키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참여형’ 훈련계획을 세우고 실행했다.

시는 지난 4월 20일과 5월 3일 두 차례에 걸쳐 민간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사전 컨설팅 회의’를 열고, 효율적인 훈련 방안을 마련했다.

‘유해화학물질 유출 및 대형화재 대응 훈련’은 민간기업 공장에서 시행했다. 지난해 2명이었던 시민 훈련체험단은 15명으로 대폭 늘었고, 현장 대피훈련에는 초등학생 20명이 참여했다.

민방위의 날 훈련과 연계한 ‘지진 대피훈련’에는 시 전역의 초·중·고교와 어린이집, 민간기업,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시는 유동인구가 많은 수원농수산물유통센터에서 중점훈련을 진행하고, 많은 시민들이 현장에서 가상현실 프로그램으로 실제 지진상황을 실감나게 경험하도록 했다.

동수원홈플러스에서 진행한 ‘소소심 훈련’에서는 시민들이 소화기·소화전 활용법과 심폐소생술을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했다. 또 생활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대규모 캠페인도 펼쳤다.

신태호 수원시 안전교통국장은 “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시민 모두가 예기치 않은 위기상황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시민 참여형 재난대응 훈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43119
  • 기사등록 2018-05-18 10:48: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지역 신뢰를 다시 세우려면 무엇을 먼저 봐야 하는가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이 장경태 의원 성추행 혐의 고소 사건과 관련해 SNS에 남긴 발언이 지역사회에서 적지 않은 파장을 낳고 있다. 그는 “실수로라도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는 취지의 글을 남기며 장 의원을 옹호했는데, 이는 성범죄 의혹처럼 민감한 사안에 대해 공정성을 우선해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과 거리가 있다는 ...
  2. 경기도, 특구 지정 준비 ‘반도체특별법 대응 전담조직’ 가동 경기도가 ‘반도체특별법’ 제정을 앞두고 경기도의 역할과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전담조직을 가동했다. 경기도는 2일 경기도청에서 ‘반도체특별법 대응 전담조직(TF)’의 첫 회의를 열고, 반도체특별법 제정 이후 달라질 정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도 차원의 전략과 실행 과제를 논의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023년 9월...
  3. 경기도, 2026년 국비 역대 최고 수준 ‘20조 8,923억 원’ 확보 경기도가 지난 2일 밤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6년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20조 8,92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9조 1,412억 원보다 1조 7,511억 원(9.1%)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초로 20조 원을 돌파했다.서민․사회적 약자 등을 지원하는 복지분야 예산이 전년 대비 1조 6,170억 원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다. 대표적인...
  4. 경기도, 도시재생 분야 우수 시군 평가 결과 발표!! 경기도는 ‘2025년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 시군에 수원시 등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는 ▲도시재생 정책추진 분야 ▲도시재생사업 지원 분야 ▲빈집철거 공공활용 분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분야 등 도시재생 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도시...
  5.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