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사람의 인문학’ 쉽게 다가가다 - ‘열두달 인문학당 시즌2’ 6월 이경란 작가 강의 개최
  • 기사등록 2018-05-18 09:55:00
기사수정
    안내문
[시사인경제]고양시 대화도서관은 ‘열두달 인문학당 시즌2’의 일환으로 오는 6월 14일 저녁 7시 대화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이경란 작가의 ‘포스트휴먼, 인간이후의 인간을 사유하다’를 진행한다.

이경란 작가는 “오늘날 인간의 몸과 정신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뿐 아니라 전지구적 환경에도 지대한 영향을 주는 놀라운 기술과학의 발전과 그 발전이 야기하는 과학적,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 현상들은 ‘인간’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충격적인 자극들”이라고 말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대표적인 비판적 포스트휴머니즘 이론가들인 로지 브라이도티와 다나 해러웨이 등을 중심으로 포스트휴먼 논의를 야기하는 포스트휴먼 조건들을 살펴보고 ‘인간’ 이후의 인간을 사유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이러한 사유가 우리의 삶에 어떤 새로운 가능성을 줄 수 있는지 생각해보고자 한다.

신은희 일산서구도서관과장은 “‘열두달 인문학당 시즌2’는 ‘사람의 인문학’으로 무한경쟁시대 인간의 본질에 대한 이해 향상과 사회적 아픔을 공유하며 학문의 기초인 인문학적 지식을 높이고자 기획한 연시리즈”라고 말하며 “어렵게 느껴지는 인문학을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바쁜 시민들의 삶에 쉼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연은 고양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6월 1일 오전 10시부터 고양시 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접수받는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대화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43085
  • 기사등록 2018-05-18 09:55: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4.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 토론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환공여구역 개발은 ‘희생에 대한 보상’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투자’”라며 총 3천억 원 규모의 개발기금 조성, 지방도 9개 노선 신설 등 교통인프라 개선, 선제적 규제 개선 등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대한 구체적 정책방향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국회도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