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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뉴스】수원시는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사람중심 더 큰 수원’을 만들기 위한 2014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9월 1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정기인사는 민선5기와 민선6기간 행정의 연속성과 신뢰성을 유지하면서 시민소통과 참여행정을 강조함으로써 일 잘하는 수원시정을 구현해 나가는데 초점을 두고 시행했다.

 

또한 이번 정기인사는 최소한도의 소폭 인사로 진행했으며, 조직의 안정을 도모하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대신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조직개편을 위한 조직진단 결과를 반영한 조직개편안이 확정돼 시행되는 내년 상반기 정기인사는 대규모로 가져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주요현안사업 및 공약사업 이행을 위한 조직기구 및 정원 운영의 타당성 분석과 인구 100만명 대도시 행정서비스 확대를 위한 현장 지원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기능과 정원 운영 방안 도출에 중점을 두고 있는 조직진단 연구용역이 12월초까지 완료되면 새로운 조직개편안을 마련하고, 올해 말까지 조례 및 규칙 개정을 통해 조직개편 작업을 마무리한 후 2015년 2월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인사내용을 보면 승진자가 115명(3급 2명, 4급 1명, 5급 10명, 6급 19명, 7급이하 83명), 전보 등 총 인사규모는 530여명이다. 3급 승진인사는 기존 3급 1명과 함께 의회사무국, 도시정책실에 3급 2명을 추가 임용함으로써 광역행정체제로 전환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며. 여성공직자 2명을 5급 사무관으로 발탁 승진 임용함으로써 여성공무원 비율이 늘어나는 행정현실을 반영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번 인사는 민선6기 새로운 시정목표인 '사람중심 더 큰 수원'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조직을 정비하고 인적자원을 효율적으로 배치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원칙과 기준을 세우고 인사를 단행하지만 100% 충분하기란 쉽지 않았다”고 인사의 어려움을 우회적으로 밝혔다.

 

이어 염시장은 “민선5기에 수원시는 1,098명의 공직자가 승진하는 등 인사적체 해소를 위해 나름대로 노력해왔다”며 “민선6기는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시민의 행정서비스 질 개선을 위해 100만대도시 특례시를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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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8-29 08: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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